[수능] 부평고 앞 불법주차로 수험생 차량 몰려 큰 혼잡

▲ 부평고앞 불법주차
▲ 부평고앞 불법주차

○…인천시 부평구 부평고등학교 앞 도로가 왕복 2차선에 불과한데다 주민들의 불법주차가 겹치면서 수능 당일 큰 혼잡을빚자 학부모들의 불만이 쇄도.

 

23일 오전 7시 10분께 인천시교육청 25지구 제7시험장으로 지정된 부평고등학교 앞 도로에 불법 주차가 심해 혼잡이 발생.

 

차에서 내린 수험생들은 비좁은 도로를 지나 무단횡단으로 아찔하게 시험장으로 입실했으며, 수험생을 태운 차량이 대기할 때마다 차량 행렬이 길게 늘어서는등 도로가 북새통.

▲ 부평고 응원기사
▲ 부평고 응원

이는 부평고 주변이 주택가 지역인 탓에 도로변에 늘어선 불법주차 차량이 있었지만 미처 정리되지 못해 교통혼잡의 원인으로 작용.

 

부평고등학교 학부형 A씨는 “부평고가 수능시험장으로 지정됐으면 하루 전이라도 구청에서 나와 불법주차 단속과 안내를 했어야 하는데 현수막 하나 붙어있는게 없다”라며 “하도 답답해서 구청에 불법주차 단속 문의를 했지만 나와보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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