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KIA 효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시즌 2번째 만원 관중

▲ 1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wiz의 경기.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KIA의 우승을 바라는 팬들로 관중석이 가득 차 있다.연합뉴스
▲ 1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wiz의 경기.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KIA의 우승을 바라는 팬들로 관중석이 가득 차 있다.연합뉴스

프로야구 kt wiz의 홈구장인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가 올 시즌 2번째로 만원 관중을 이뤘다.

 

1일 kt와 KIA 타이거즈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경기가 열린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는 경기 시작 55분 만인 오후 3시 15분 2만2천 석이 모두 팔렸다. 이로써 kt는 지난 7월 8일 KIA와의 경기 이후 시즌 2번째로 관중석을 가득 메우게 됐다.

 

이날 경기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2위 두산 베어스를 한 게임 반차로 앞서고 있는 선두 KIA의 정규시즌 우승 가능성이 걸려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KIA가 이날 승리하고, 대전에서 두산이 한화 이글스에 패하면 이번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은 KIA가 된다.

 

경기 시작 4시간 전부터 구장 근처에 현장에서 표를 구하기 위한 KIA 팬을 쉽게 볼 수 있었다. 경기를 2시간 앞두고는 구장에 적지 않은 비가 쏟아졌지만, 직접 우승을 보겠다는 KIA 팬들은 우산과 비옷으로 무장한 채 끊임없이 관중석을 채웠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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