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보충수업을 진행했다.
인천대 국제교류원은 지난 15일부터 ‘외국인 유학생의 수업이해 증진 및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한국어 보충수업’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어 보충수업은 한국어 레벨테스트를 거친 외국인 유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급수별 4개반을 편성, 저녁시간 및 공강시간을 활용해 주당 4시간씩 총10주간 진행한다.
수업은 한국생활에 필요한 한국어회화, 대학수업 및 과제 작성 등을 위한 문법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이번 수업에 참여하는 디자인학부 박사과정 장침 중국 백운대학 교수는 “입학 후 한국어 능력 부족으로 인한 학업부담이 컸는데, 한국어 보충수업을 개설해줘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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