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종화)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원에게 존경받고 귀감이 되는 부서장 및 팀장 각 3명을 선정하는 설문조사를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조합은 최근 진행된 설문결과를 발표, 귀감 부서장에 강동호 문화예술과장, 신현관 총무과장, 김정태 감사담당관을, 팀장에는 박덕제 인사조직팀장, 강은옥 GWDC추진팀장, 김영도 도시계획팀장으로 선정했다.
이번 설문은 711명의 전체 직원 중 70.2%인 499명이 참여할 만큼 높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공무원들의 귀감 대상은 업무는 확실히 챙기고, 직원 의사를 존중하는 부서장 및 팀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권위적이고 고압적인 자세로 지시하고 직원을 편애하며 자기중심적 사고로 일방 통행하는 경우 하위 평가로 분류돼 대조를 보였다고 조합은 전했다.
김종화 위원장은 “귀감 공무원 선정은 본받아야 할 공무원상을 제시함으로써 조직의 긍정적 자극과 변화, 건전하고 활력이 넘치는 조직, 구성원 각자가 지닌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자는 취지로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설문의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베스트 귀감 부서장, 팀장 각 1명엔 10월 월례조회 시 귀감 공무원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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