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2017년 계양구 맛있는 집’에 5개 음식점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12개의 후보 음식점 가운데 최우수상은 ‘현미순두부’(현미 두부전골) 업소가, 우수상은 ‘누룩골’(능이오리 누룽지백숙)과 ‘만족542족발’(왕족발) 업소가, 장려상은 ‘인천마포서서갈비’(서서갈비)와 ‘화가가 만든 칼국수’(버섯어탕칼국수) 업소가 수상했다.
이번 선정은 구를 대표하는 숨은 맛의 달인을 발굴하고 내·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관광 상품으로 지원 및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선정 과정에서 식품영양학과 교수와 외식단체, 영양사회, 조리사회로 구성된 각 분야 전문 심사위원 4명이 업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심사를 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국민경 현미순두부 대표는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기쁘고 앞으로 자부심을 갖고 손님에게 더욱 친절하게 대하며 맛있는 음식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수상 음식점 5곳을 관광 상품 자원으로 지원 및 육성하고, 계양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우수 먹거리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계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백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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