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 점검 특별위원회’가 지난 18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및 주변지역 개발 기본구상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인천발전연구원의 설명과 함께 질의, 건의사항,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인천발전연구원에서는 인천시의 전 구간 동시착공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재원확보방안, 투자계획수립, 사업계획 등을 밝혔다.
주민들은 기본구상에 대해 경인고속도로로 인한 도심단절, 소음과 분진, 교통불편 해소 및 원도심 재생사업 활성화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주민소통센터를 설치해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추진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용창 특위위원장은 “3단계별 착공이 동시착공으로 수정이 됐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며 “동시착공에 외부적인 요인으로 문제가 생기면 안 되고 지하철 버스 노선 등의 향후 계획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인천발전연구원 관계자는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경인고속도로가 인천의 새로운 희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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