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구을)은 12일 국회에서 조동암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문제가 불거진 송도 6.8공구 개발이익 환수 문제를 비롯해 내년 하반기 1단계 공사 착공을 앞둔 워터프런트 조성과 승기하수처리장 현대화 추진, 송도 공립도서관 신축과 아트센터 인천 개관 등 오랫동안 논의돼 온 주요 현안들이 다뤄졌다.
민 의원은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과 관련해 현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시와 경제청 차원에서 주민들께 확고한 추진 의지를 보여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조 부시장은 “현재 타당성 조사 중으로, 내년 10월 1단계 착공에는 변함이 없으며 주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민 의원은 또 승기하수처리장 현대화 추진과 관련해 “주민들께서 불편을 겪는 만큼 지하화를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고, 조 부시장은 “조만간 용역을 낼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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