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킬러, 보디가드 등이 총출동한다. 해외 액션 블록버스터 두 편이 오는 30일 개봉한다.
영화 <아토믹 블론드>에는 세계 각국의 스파이가 모인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등 각국의 스파이가 모인 베를린에서 MI6 최고의 비밀요원 로레인이 전 세계 스파이 명단과 이중 스파이를 찾아야 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스파이가 중심이 된 만큼, 액션이 화려하다. 호스를 이용해 공중에서 뛰어내리는 장면과 보이지 않는 적으로부터 주인공을 보호하기 위해 군중들이 동시에 우산을 펼쳐드는 모습은 영화의 하이라이트다.
로레인은 샤를리즈 테론이 맡았다. 샤를리즈 테론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 출연해 액션퀸으로 등극한 여배우다. 이번 영화에서는 매일 5시간 무술팀과 거친 액션 훈련을 하며 맨몸 액션을 익혔고, 종합 격투기 기술 자격증까지 취득하며 실감 나는 액션씬을 완성해냈다.
또 제임스 맥어보이가 로레인의 임시 파트너이자 MI6 베를린 지부장인 퍼시벌로 분한다. 출연작마다 다양한 연기변신을 시도해온 그는 이번에도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서 지젤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와 액션을 보여준 소피아 부텔라가 프랑스 스파이 라살로 나와 눈길을 끈다.
영화는 ‘아무도 믿지 마라’라는 문구를 내걸어 스파이 액션 영화의 기대감을 높였다.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는 라이언 레이놀즈, 사무엘 L.잭슨, 게리 올드만 등 할리우드 액션 영화에 빠지지 않는 배우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작품은 킬러와 보디가드의 만남을 소재로 한 것이 흥미롭다. 증언을 하기 위해 국제사법재판소까지 무사히 가야 하는 지명수배 1순위 킬러를 보디가드가 지켜야 한다. 첫만남부터 웃음을 유발한다. 보디가드가 보호해야 하는 킬러는 사실 그의 목숨을 수십번 노렸던 인물이다.
패트릭 휴즈 감독은 “사사건건 충돌하는 대조적인 두 인물이 매력적이었다”며 “처음에는 서로 못 죽여서 안달이었지만 둘은 점점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보디가드 ‘마이클 브라이스’를, 사무엘 L.잭슨은 킬러 ‘다리우스 킨케이드’를 맡았다. 두 배우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 이해해가는 과정을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긴장감 있게 보여준다. 영화는 배우들의 액션을 비롯해 자동차, 오토바이, 보트 등을 활용해 손에 땀을 쥐는 액션 장면을 연출하며 볼거리다. 15세 관람가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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