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도 기록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가 등급)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록관리 평가는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역량 평가 및 제도 정착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기록관리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시ㆍ도교육청, 교육지원청 등 전국의 47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기록관리 업무기반, 업무추진 내용, 서비스ㆍ업무개선’ 등 25개 지표를 적용해 평가했다.
평가에서 시교육청은 25개 지표 중 기록물 평가ㆍ폐기 절차 준수, 정보서비스제공, 학교기록물관리 환경의 적절성 등 23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는 등 기록관리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교육지원청 평가에서는 남부ㆍ북부ㆍ동부교육지원청이 최우수 등급에 포함됐다.
이훈영 정보지원과장은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 구현을 위해서는 모든 업무에 기록관리가 선행돼야 한다”며 “적극적인 기록관리 업무 추진을 통해 올바른 기록관리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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