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이소민 학생, SCOPUS급 논문 게재

▲ 이소민씨. 사진=가천대 제공
▲ 이소민씨. 사진=가천대 제공
가천대학교는 방사선학과 4학년 이소민씨가 가천대 바람개비 보건과학사업단의 학부생연구프로그램을 통해 국제학술지(SCOPUS)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고 31일 밝혔다.

 

논문 제목은 요양원 노인여성에서 우유섭취와 전신 진동운동이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The Effects of Milk Intake and Whole-Body Vibration Exercise on Bone Mineral Density in Elderly Women in Nursing Homes)’으로 약물요법의 특화저널인 ‘물리치료과학회지(Journal of Physical Therapy Science)’에 게재됐다.

 

이번 실험은 약 12주 동안 인천의 요양원 3곳의 노인 총 2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실험군은 소화가 잘 되도록 하는 락토프리 우유 190㎖를 섭취하도록 하고, 전신운동을 하도록 했다. 대조군은 일상적인 요양원 생활을 하는 것으로 분류했다.

 

실험군은 1명당 락토프리 우유를 섭취하고 보행보조기를 5분간 시행했으며 실험군과 대조군의 골밀도 차이를 통계를 내기 위해서 골밀도측정을 시행했다. 그 결과 우유를 지속적으로 섭취하고 전신진동운동을 하는 것은 골다공증을 지연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요양원에서의 칼슘섭취와 운동이 골절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소민씨는 “이번 연구가 꾸준한 우유 섭취가 골밀도를 증가시키고 실외운동이 비타민 D를 생성해 골밀도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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