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국어문화원이 운영 중인 ‘인천 우리말 가꿈이’가 최근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말 가꿈이’는 바르고 아름다운 우리말과 우리글 사용에 앞장서는 대학생 중심의 동아리 활동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국어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각 지역 국어문화원이 주관하고 있다.
인천 지역 대학생 30명으로 구성된 ‘인천 우리말 가꿈이’는 지난 4월 발대식 이후, 생활언어 환경 감시 및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천 우리말 가꿈이’는 최근에는 청소년 언어 환경 개선을 위해 나섰다.
이들은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언어문화 개선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인천지역 고등학교인 인하대사범대 부속고교와 정석항공과학고교를 최근까지 2차례 방문했다.
이들은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언어사용 실태 설문조사와 비속어와 은어 사용 관련 동영상 방영, 비속어의 어원 알아보기와 순화해 보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인천 우리말 지킴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천 지역 청소년 언어 사용 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활용해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 교육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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