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마니가 산삼을 하루에 9뿌리나 발견해 화제다.
심마니 경력 7년의 이세영씨(56)는 최근 강원도 인제군의 해발 800m 산자락에서 산삼을 발견했다. 그는 이날 산행 5시간 만에 길이가 1m가 넘고 무게가 200g이 넘는 대형 6구산삼 2뿌리를 비롯해 5구삼 2뿌리, 4구삼 3뿌리, 3구삼 2뿌리 등 총 9뿌리의 가족삼을 발견했다.
전날 밤 꿈에서 거대한 도라지를 발견했다는 후문이다. 이씨는 동호회원 200여 명이 활동하는 약초시대의 회원이다.
송성태 약초시대 회장(연천군 거주)은 “6구 만달삼은 심마니라면 누구나 꿈에라도 보고 싶어하는 귀한 것이라며 동호회원을 대표해 축하한다”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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