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ssing>은 재단이 기획한 기획시리즈다. 안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시민들에게는 작품 감상의 기회를, 지역 미술인들에게는 전시를 지원했다. 앞서 3월20일부터 4월26일 <Crossing 3040>展을 통해 안산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30~40대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였다.
<Crossing>의 두번째 버전인 이번 전시는 안산미술의 태동과 더불어 현재까지 지역미술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안산지역 중견작가 15인의 작품을 조망한다. 1990년대 초부터 안산을 기반으로 한국화, 서양화, 조각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해온 강선흥, 김미란, 김영구, 박국현, 박문수, 박신혜, 백승돈, 성하영, 안예환, 이규승, 장경염, 정운기, 이승, 황기선, 하진용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와 더불어 2회에 걸쳐 ‘인문학 강연’과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한다.
다음달 19일 열리는 인문학 강연에는 김미란 작가가 참여해 ‘꿈으로 꿈을 꾸다’라는 주제로 인간의 정신적 영역이 미술 창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티스트 토크는 같은달 26일 김풀잎 작가가 ‘현대미술의 행위예술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행위예술의 정체성과 변천과정에 대해 참가자들과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미술인들이 꾸준하게 창작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또 신예 작가를 끊임없이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안산 미술문화 발전을 도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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