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소닉’ 이대형, 역대 최연소 500도루 고지 정복

▲ KBO리그 역대 3번째로 개인통산 500도루를 달성한 kt wiz 외야수 이대형. kt wiz 제공
▲ KBO리그 역대 3번째로 개인통산 500도루를 달성한 kt wiz 외야수 이대형. kt wiz 제공

kt wiz의 ‘슈퍼소닉’ 이대형(34)이 통산 500도루의 금자탑을 쌓았다.

 

이대형은 1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2대3으로 뒤진 7회 대타로 나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시즌 18호 2루 도루를 성공시켰다.

 

전날까지 499도루를 기록하던 이대형은 도루 한개를 추가하면서 프로 통산 500도루 고지에 오르게 됐다. 이는 KBO리그 역대 3번째 대기록으로 역대 1위는 전준호(은퇴)의 550도루, 2위는 이종범(은퇴)의 510도루다.

 

한국프로야구의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이대형은 역대 최연소 500도루 기록도 함께 세웠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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