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미래도시의 탐색형 창의교육 사업단은 11일 오후 2시 교수회관 대회의실에서 ‘4차년도 하계방학 국제교육 프로그램 발대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교육부 수도권대학 특성화사업(CK-II)인 미래도시 사업단의 국제교육 프로그램은 해외 유수의 대학 및 기관, 건축물, 건설 현장 등을 직접 방문하고 현지 전문가 및 학생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은철 단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발대식은 조동성 총장의 축사와 국제교육 프로그램 및 사업단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대표 학생 선서,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4차년도 하계방학 국제교육 프로그램은 이달 말부터 9월 중순까지 진행된다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의 도시 인프라 시설에 대한 연구(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와 실리콘밸리 건축 스터디 투어(미국 샌프란시스코), 아시아 지속가능도시 워크샵(태국 방콕) 등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단은 총 28명의 학생과 5명의 인솔교수를 파견할 예정이다.
조 총장은 “하계방학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하고 폭 넓은 경험을 하며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 각자가 대한민국 그리고 인천대학교를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프로그램에 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 수도권대학 특성화사업(CK-II)은 지역사회 수요와 특성을 고려하여 강점 분야 중심의 대학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가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4년 7월부터 2019년 2월까지 5개년에 걸쳐 진행된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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