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중국대학 한국어과 교수 연수 포럼 개최

▲ 사진=인천대 제공
▲ 사진=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 통일후통합연구원은 지난 10일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호텔에서 ‘중국대학 한국어 교수 연수 포럼(Yellow Sea Academy)’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15일까지 5박 6일간 진행되며 중국 주요 대학의 한국어학과 교수 25명이 참여해 한국어문법교수법, 한국역사·문화·예술, 한국어 통번역 교수법, 한국어평가교수법 등 한국어 교육에 관한 교수법 및 한국 문화에 대한 내용을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중국은 한국어 교육이 가장 빨리 발전하는 곳이고, 한류열풍을 통해 한국어를 습득하고자 하는 중국인들이 증가하고 있어 중국 대학 한국어학과 교수들의 역할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특히 조동성 총장 취임 이후 외국 대학과의 교육과정 공동 운영은 물론 유학생 5천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인천대에 있어 이번 포럼의 의미가 크다.

 

허련화 서남 민족대 교수는 “한국어 교사 연수회에는 전에도 참가해 본 적이 있지만, 이렇게 중국의 한국어 교수들만 위해 마련한 연수회에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교수법 및 한국문화 강의와 한국탐방 활동을 통해 열심히 배우고 중국에 돌아가 더 훌륭한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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