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국제교류원은 지난 4일부터 한 달간 중남미 대학생 20명을 초청해 국비지원 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브라질, 멕시코, 페루, 아르헨티나, 니카라과,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9개국에서 20명의 대학생이 참여한다. 이들은 약 한 달간 인천대에서 머물면서 글로벌리더십 교육과 함께 한국기업문화를 체험한다.
이들 20명의 중남미 학생들은 국제관계학, 국제경영학, 교육학, 언어학 등 다양한 전공을 공부하는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체류기간 동안 국제리더십 특강을 비롯해 삼성전자, CJ E&M등 대기업 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탐방, 한국기업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한다.
질 타오 인천대 국제교류원장은 “이번에 인천대를 방문한 중남미 대학생들은 한국 방문이 처음”이라며 “글로벌 리더십에 대한 특강과 함께 기업체험을 통해 한국과 중남미 국가를 잇는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