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학교가 ‘제7회 국립암센터 금연대상’에서 종합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삼육대는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종합대상을 차지, 1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삼육대는 1999년부터 ‘Smoke Free! You Too Can Quit Smoking!’이라는 슬로건으로 전 신입생 대상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금연학교를 운영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금연지원 프로그램의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또 개교 후 111년간 전 교직원이 금연을 실천하고 있으며 금연캠퍼스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금연 역사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수상 사례들이 사회적 귀감이 되고 금연 분위기가 기업과 학교, 사회 부문별로 더욱 확산해 담배 걱정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으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익 총장은 “이번 대상은 큰 영광이다. 앞으로 삼육대의 금연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지역사회에 이 프로그램을 나누고 보급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2009년부터 흡연 예방 및 금연 문화 정착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는 단체 및 개인을 선정해 금연 대상을 시상해 오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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