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전국9인제 배구대회] 여자 대학부 우승팀 ‘동덕여대’

▲ 1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경기일보 용인 전국 남ㆍ녀 9인제 배구대회’여자 대학부에서 우승한 동덕여대 선수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형민기자
▲ 1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경기일보 용인 전국 남ㆍ녀 9인제 배구대회’여자 대학부에서 우승한 동덕여대 선수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형민기자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해 꿈만 같습니다. 더욱 열심히 노력해 내년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하겠습니다.”

 

동덕여대가 2017 경기일보 용인 전국남녀9인제 배구대회 여자 대학부에서 지난해 준우승팀 고려대를 2대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단골 참가팀이지만 지난해 8강 문턱을 넘지 못하는 등 우승컵과 인연이 없었던 동덕여대는 이날 승리로 대회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체육학과 배구동아리인 동덕여대는 이번 대회에 20명이 참가해 고학년 위주로 팀을 꾸렸으며, 대회를 앞두고 주 2회 2시간 이상씩 학교 체육관에서 훈련을 통해 호흡을 맞춰왔다.

 

신입생들을 모집하기 위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영상을 홍보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동덕여대는 둥근공으로 하나돼 선ㆍ후배간 돈독한 우정을 쌓으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영위해 나가고 있다.

 

선영아 동덕여대 배구동아리 주장은 “지난해 성적이 좋지 않아 1년 동안 정말 열심히 노력하며 실력을 쌓아왔다. 우승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좋은 성적을 거둬 너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선ㆍ후배들이 서로 배려하고 응원하며 즐겁게 운동을 즐기겠다. 내년 대회에서도 동덕여대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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