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가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회 인하 디자인 실기대회’ 시상식을 14일 오후 2시 인하대 60주년기념관 다목적홀에서 가졌다.
‘인하 디자인 실기대회’는 차세대 디자이너 발굴 및 지원 육성을 통해 우수한 디자인 인재양성을 위해 개최됐다.
특히, 디자인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전국 대입 지망생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달 20∼21일 이틀간 전국 고교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총 1천200여명이 신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부문은 ‘기초 디자인’과 ‘사고의 전환’ 부문으로 참가자의 창의적 디자인 능력을 중심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영예의 대상은 ‘기초디자인’ 부문 윤석원(송호고) 학생이 수상했다.
금상은 ‘기초디자인’ 부문 신선우(수리고), ‘사고의 전환’ 부문 정윤아(호평고) 학생이 수상했다.
은상은 ‘사고의 전환’ 부문 김예서(수도여고), ‘기초디자인’ 부문 배세아(상원고), 배소영(금촌고), 최명권(인천대건고) 학생이 차지했다. 또 동상은 노한솔(거제고), 박홍윤(신송고), 한상은(인천해송고), 허민주(작전여고) 학생이 받았다.
특별상은 김예빈(연수여고), 박수빈(예일디자인고) 학생이 차지했다.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최근 예술적 가치와 실용적 가치를 접목한 디자인 산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 돼, 디자인 문화 진흥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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