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평화의 상징으로 그리다” 의정부예술의전당서 국제 초대전

▲ 포스터
안중근과 아시아평화를 주제로 한 국제 초대전과 전국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전시가 15일부터 21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열린다.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경기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의 순국 107주년을 맞아 투철한 애국정신과 동양평화사상을 기리기 위해 기획했다.

또 시가 추진하는 안중근의사 기념관 건립과 중국에서 제작된 안중근의사 동상이 의정부시에 설치되기를 염원하는 뜻도 함께 담았다.

 

전시에는 경기도디자인협회와 중국 야오닝성 산업설계가 협회, 세계 8개국 유명작가 등 140여 점의 국제초대작품과 전국디자인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 180여 점 등 모두 320여 점을 내건다. 한국 작가 50여 명을 비롯해 중국, 이란, 말레이시아, 싱가폴, 태국 등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앞서 진행한 공모전에는 전국 대학에서 총 200여 작품이 응모, 전시장에서는 시각디자인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강남대학교 곽재웅ㆍ문은솔의 <아름다운 희생, 다시 찾은 평화> 등의 수상작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의 협조로 안중근 의사의 삶을 보여주는 서울 안중근 전시관의 소장품 3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계자는 “애국정신과 나라사랑, 아시아 평화 사상을 전국의 많은 국민이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대상작_아름다운 희생, 다시찾은 평화
▲ 대상작_아름다운 희생, 다시찾은 평화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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