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경대 맞춤형 지원프로그램 빛냈다

국립 한경대가 전공을 살리는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빛을 내면서 지방공무원 3명을 배출하는 경사를 맞았다.

 

한경대는 2017학년 제1회 경기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농촌지도사)에서 식물생명환경공학과 P 학생 등 3명이 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합격은 한경대 취업 전문부서인 미래 인재개발원과 학교 재직 중인 공무원들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실전 면접 대비 1:1 지도를 했다.

특히 면접관 경험이 풍부한 함석동 사무국장과 윤광진 학생과장, 박순기 취업창업팀장이 실전을 방불케 한 모의면접을 했다. 그 결과, 3명의 학생이 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하는 등 한경대의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이 전공과 취업을 연계시켰다.

 

이창희 미래 인재개발원장은 “학생들이 취업 시 정보와 경험이 부족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학생들을 도와주고 있다”며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경대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취업특강, 1:1 상담, 취업교과목, 이력서 클리닉 등 매년 취업동향을 파악, 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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