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가 창업 지원을 위해 ‘인하 스타트업 데모데이 SPRING’과 ‘제1회 창업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연다.
23일 인하대 60주년 기념관에서 열리는 데모데이는 인하대 창업지원단 창업맞춤형사업화지원센터와 창업보육센터가 지원하는 업체들이 사업자금 연계와 투자 유치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에게 사업 계획서를 발표하는 자리다.
창업지원단 지원업체 중 사업을 구체화한 6곳이 이번 데모데이에 참가한다. 여기에 창업을 원하는 학생들이 만든 두 팀을 포함해 모두 8개 기업과 팀이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 홍보에 나선다.
창업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인하대 산학포털(http://rnd.inha.ac.kr)에서 열리며 기발한 생각을 실제 창업으로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켓플레이스는 6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창업팀이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각 아이디어에 대한 투자 희망 금액을 제시한다.
여기에 관심 있는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을 내놓는다.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하겠다고 한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팀은 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이를 통해 투자 여부가 결정되면 마지막 단계는 창업팀과 투자기업의 공동 창업이다.
투자는 가족회사만 가능하며 일반 기업은 가족회사로 등록해야 한다. 최고가 입찰 기업을 대상으로 다음 달 중 사업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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