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4번타자 유한준, 넥센 최원태 상대로 만루포 가동

▲ 2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 넥센 히어로즈의 시즌 6차전에서 2회말 1사 만루 넥센 선발 최원태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터트린 kt 외야수 유한준. kt wiz 제공
▲ 2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 넥센 히어로즈의 시즌 6차전에서 2회말 1사 만루 넥센 선발 최원태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터트린 kt 외야수 유한준. kt wiz 제공

kt wiz의 ‘해결사’ 유한준이 시즌 첫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

 

유한준은 2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6차전에서 kt가 4대1로 앞선 2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넥센 선발 최원태의 3구째 142㎞ 투심을 받아쳐 좌월 만루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 홈런으로 그는 올 시즌 자신의 2호 홈런이자 개인통산 5번째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

 

한편, kt는 유한준의 맹활약에 힘입어 4회초 현재 9대1로 크게 앞서 있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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