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가 미래 첨단자동차 산업을 주도할 연구개발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미래형자동차 R&D 전문인력 양성사업과제’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전문인력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최대 5년간 추진되는 것으로 자율주행자동차, 전기자동차 등 미래자동차 산업의 신융합 생태계 및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미래형자동차 산업에 부합하는 융합기술인력 확대를 위해 기업수요 기반의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석ㆍ박사 전문인력 배출을 위한 학위과정과 재직자 대상의 비학위과정을 동시에 운영한다.
인하대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와 한양대, 충북대, 군산대 등 3개 대학, 자동차부품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한 결과 사업주체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총 1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인하대는 총 책임자인 김학일 정보통신공학과 교수를 비롯해 대학원 미래형자동차 융합전공 소속 교수진이 참여해 항법제어, 환경인식 분야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차별화된 전문 교육 커리큘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학일 교수는 “인하대는 산업환경을 고려한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해 인력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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