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가 의ㆍ치대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인천대는 글로벌 명문대 도약 기반을 마련하고자 최근 의ㆍ치대 설립추진단을 발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의ㆍ치대 설립추진단 발족은 조동성 총장 취임 후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목표로 하는 인천대에 있어 글로벌 대학 도약의 필수적인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추진됐다.
특히 인천시의 송도국제도시 국제병원설립과 의료산업 육성 및 선진화 정책과 연계하고 지역사회에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인력양성을 위해서는 의ㆍ치대 설립이 필요하다는 게 인천대의 구상이다.
의ㆍ치대 설립추진단은 조 총장을 단장으로 박종태 부단장, 권정호ㆍ김평원ㆍ노영돈ㆍ예정용 위원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의ㆍ치대 설립을 위한 총괄적인 기획, 추진, 점검, 환류 및 관련 법률검토, 대정부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의ㆍ치대 설립 마스터플랜 수립 지원 등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인천대 관계자는 “조 총장 취임 이후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목표로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하려면 의ㆍ치대 설립이 필수적”이라며 “설립추진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유치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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