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청, 버스를 개조해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 시범운영해 큰 호응 불러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2일 주민이 많이 모이는 고양국제꽃 박람회를 방문,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했다.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2일 주민이 많이 모이는 고양국제꽃 박람회를 방문,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2일 주민이 많이 모이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방문,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은 외부 전문강사가 지역민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절도·사기·가정폭력·교통사고 등 18개 유형의 범죄에 대해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4만5천365명이 이수했는데 당시 설문조사에서 88%가 교육내용이 매우 만족스럽다고 답할 만큼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더욱이 지난해에는 장소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애로사항을 고려해 올해 대형버스를 이동식 교육공간으로 개조, 주민들에게 한걸음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노력했다.

 

경찰은 오는 11일까지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에서 이를 시범운영하며 앞으로 이를 지역 축제 및 행사장 위주로 본격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경기북부청 관계자는 “공동체 치안 원년을 맞아 지역민을 위한 치안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조철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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