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 200여명 문재인 지지 기자회견
홍준표 캠프, 시내 돌며 ‘안철수 불가론’
안철수 캠프, 인천 5대공약 알리기 총력
유승민·심상정 캠프 막판 세불리기 치열
인천의 각 정당이 선거 일이 한 자리 수로 접어들면서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되는 1일 총력 유세전을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 민주당 인천시당은 부평 갈산역과 부평시장 로터리, 남동구 올리브백화점 등을 돌며 4~5일 치러지는 사전 투표 참여와 지지를 호소했다.
더 민주당을 지지하는 인천시민 200여명은 이날 시청 앞 계단에서 민주당 지지 기자회견을 갖기도 했다.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은 유세현장을 다니며 지난달 30일 인천을 찾은 홍준표 대선후보가 강조한 ‘서민 대통령’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인천시당은 주안역과 도화오거리, 수봉공원 입구, 소래포구 어시장 등을 찾아 문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인천시당은 이날 인천을 찾은 안철수 후보가 밝힌 5가지 공약을 유세현장을 다니며 집중적으로 알렸다. 남구 관교동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앞 사거리와 송도 센트럴파크 공원, 부평역 북광장 등을 찾아 안 후보만이 인천을 동아시아 관문의 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바른정당 인천시당은 검암역과 검단사거리, 롯데마트 검단점 등을 다니며 지지율이 부진한 유승민 후보에 한 표를 호소했다. 인천시당은 경제위기와 안보위기를 극복하고 철저한 개혁으로 대한민국을 개조할 후보는 유 후보라고 강조했다.
인천의 노동자 1천435명은 부평역 앞에서 노동절을 맞이해 심상정 정의당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심 후보가 세상을 만들어가는 주인이자 노동자들의 유일한 후보라고 언급하며, 노동자의 삶을 바꿀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후보는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을 3개 권역으로 나누는 지방분권제를 제시하며, 남구 신세계백화점 앞을 시작으로 롯데마트 연수점, 주안역, 부평 롯데백화점 등을 다니며 유세를 펼쳤다.
백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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