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경대가 직원 교육과 자격증 취득 등 체계적인 지원과 직원 변화를 추진한 공로로 정부 주관 직원역량강화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경대는 교육부 주관 ‘2017 국립대학 직원역량강화 운영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교육부가 전국 38 국립대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규모와 특성을 고려, 3개 그룹으로 나눠 인사행정 인프라, 승진ㆍ보상ㆍ보직관리, 교육훈련과 역량강화 등을 심사했다.
한경대는 전 직원에게 학생지도 교육을 시행, 44명의 직원이 NCS 직업교육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둔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경대는 매월 다양한 주제로 직장교육을 하고 근무 실적이 우수한 직원을 대상으로 국외 교류대학 벤치마킹 연수를 시행하는 등 직원 역량개발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경대는 정부로부터 모범공무원, 우수공무원 우선 배정은 물론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 평가 성과보수를 받게 됐다.
국립 한경대 관계자는 “직원 수가 적은 대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체계적인 직원역량강화 노력으로 변화를 시도했다”며 “이 같은 시도로 최우수 대학이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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