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 을 이끌어갈 새 총재에 조원태(42) 대한항공 사장이 선출됐다.
KOVO는 25일 오전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조 사장을 6대 총재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들인 조원태 사장은 2004년 대한항공에 입사, 여객사업본부장, 경영전략본부장, 화물사업본부장, 총괄부사장을 거쳐 올해 1월 7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현재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의 구단주인 조 사장은 대한항공의 홈구장인 인천 계양체육관 경기는 물론, 천안 현대캐피탈과의 방문 경기도 관람하며 배구에 대한 열정을 보였었다.
한편, 조원태 총재의 임기는 현 구자준 총재 임기가 끝나는 7월 1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 3년간이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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