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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롯데와 2대2 트레이드 전격 단행

승인 2017-04-18 22:25
김광호 기자 kkang_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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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KBO리그

kt wiz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2대2 트레이드를 전격 단행했다.

 

kt는 18일 투수 장시환(30), 김건국(29)을 내주고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오태곤(개명 전 오승택, 26), 투수 배제성(21)을 받아들이는 2대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임종택 kt wiz 단장은 “이번 트레이드는 각 포지션 보강을 위해 이뤄졌다”며 “오태곤은 유틸리티 내야수 겸 중장거리 타자로서 즉시 내야 전력 보강을 위해 영입했고, 우완 정통파 투수인 배제성은 최고 150㎞의 강속구를 지닌 유망주로 미래 투수진 주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트레이드 해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태곤ㆍ배제성은 19일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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