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항공우주 인재육성과 연구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학융합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된 인천산학융합원이 정식으로 설립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인천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는 항공우주캠퍼스와 항공산업기업지원관 설계 공모가 진행 중이며, 올해 10월 착공해 2019년 1월까지 조성을 마무리하고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등 150여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승인으로 항공산업과 연계한 뿌리산업 기업의 기술고도화 지원을 위한 기업연구소 지원사업과 항공우주분야 연구개발을 위한 글로벌 연구소가 유치될 전망이다.
인천산학융합원에서는 항공관련 기업의 기술 고도화 지원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니클러스터 지원 사업에 공모해 지역기업의 기술과 정보 네트워킹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산학융합원이 항공산업을 넘어 우주분야에 이르는 연구개발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송도를 항공우주 연구개발 클러스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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