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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소방서, ‘말하는 소화전’ 설치운동 전개

승인 2017-04-12 13:46
하지은 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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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소방서

구리소방서는 12일 구리시 수택동 소재 한국마사회 구리점에 구리시에서는 처음으로 ‘말하는 소화전’을 설치했다.

 

소화전은 화재 발생 초기 화재 진압을 통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지만, 실제 화재시 사용법에 어려움을 겪으며 적용하지 못하는 시민이 많다. 

이에 도 재난안전본부는 누구나 소방시설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려고 음성기능이 추가된 ‘말하는 소화전’을 개발해 국제특허 출원한 상태다.

이에 소방서는 구리 관내 건물 중 불특정 많은 사람이 출입해 관계인의 대처능력이 중요다고 판단한 마사회에 우선으로 ‘말하는 소화전’을 설치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 마사회뿐만 아니라 일반인이 소화전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재난 취약대상 등에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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