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소기업청, 중국인증지원사업 실시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28일 중국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한 중국 인증 집중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증대상은 CCC(중국강제인증), CFDA(중국위생허가) 등이며, 지난해 수출액 5천만불 미만의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화장품, 의료기기, 식품, 화학물질 공산품 등 모두 5개 분야로 1개 분야에 한해 한도 내에서 건수 제한없이 신청할 수 있다.(화장품·의료기기 1억원, 식품·화학물질 5천만원, 공산품 3천만원)

 

지원기업에 선정되면 중국 인증획득에 필요한 시험, 인증 기술 컨설팅, 책임회사 등록 등 모든 절차를 전문 수행기관이 대행하게 된다. 협약 체결일로부터 고위험군 2년 이내, 저위험군 1년 이내에 사업이 완료되야 하며 관리기관 인정사유에 한해 최장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올해 사업은 2차례에 걸치 진행되며 다음달 28일까지 1차 신청기간으로 운영된다. 2차 모집은 오는 8월 14일부터 9월 15일까지이며 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www.exportcenter.go.kr)에서 온라인 신청 후 관련 서류를 인천중기청으로 우편·방문 제출하면 가능하다.

 

인천중기청의 한 관계자는 “중국인증 집중지원사업으로 인천지역 수출기업의 중국인증획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 해 수출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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