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경대는 알 바티 주한 이라크 대사가 지난 27일 오후 태범석 총장을 방문, 한경대의 농업과 교육정책 자원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알 바티 대사는 태 총장에게 “테러와의 전쟁으로 재건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이라크에 한경대의 개발경험이 절실히 요구된다”면서 한경대의 인적ㆍ물적 자원 지원을 요청하고 한경대의 농업분야와 교육분야에 대한 협력도 당부했다.
특히 한경대의 교수와 학생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제안하고 단계적으로 한국국제협력단을 통한 협력확대 계획도 밝혔다.
이에 태 총장은 “한경대의 인적 자원은 현재 베트남, 몽골 등에 지원 중이다. 알 바티 대사의 제안을 받아 개발도상국 대학과의 협력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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