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승인 15년이상 경과된 주택을 매입하여 리모델링 또는 재건축
낡은 주택, LH에 파세요!
LH인천지역본부(본부장 김수종)는 사용승인 15년 이상 경과된 노후주택을 매입하고 있다.
LH에 따르면 이 사업은 방치되거나 관리가 힘든 노후 단독주택 등을 매입하는 ‘주택형 Bad Bank’ 기능을 LH가 맡아 대상 건물을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하여 호수 확장 후 독거노인, 대학생 등 1∼2인 주거취약계층에게 저렴하게 공급한다.
지난 2015년 9월 발표된 서민 중산층 주거안정 강화방안의 일환인“공공 리모델링 임대사업”에 따라 시행되는 사업이다.
이번에 매입대상은 인천시, 김포시, 부천시, 광명시, 시흥시, 고양시, 파주시 소재의 사용승인기준 15년 이상의 공가 또는 공가예정인 단독·다가구 주택 등이며 개발예정지구 내, 맹지, 타인소유토지 점유, 진입도로가 사도(私道)인 주택 등은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매입여부는 공사여건, 호수확장여부, 입주대상자의 생활편의성 등 제반사항을 감안하여 결정되며 매입가격은 감정평가가격으로 산정된다.
이번 사업은 기존 다가구주택 매입과는 별개로 노후주택만을 대상으로 하여 매매 정체상태의 주택거래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LH인천 주거복지사업부 최봉준 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더욱 체계화된 매입 과정으로 매도자인 집주인과 매수자인 LH까지 모두 만족시키는 사업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LH인천지역본부 4층 주거복지사업부에서 신청접수중이다.신청서류, 매입절차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lh.or.kr → “주택매입” 클릭)에 3월20일 공고된 매입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김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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