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인원 40여 명과 차량 6대가 동원됐으며, 시청 및 경찰서, 구리전통시장 상인회 등 유관기관에서도 10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에 대한 범시민적 동참분위기 조성 및 소방차량 진입 곤란지역에 대한 불법 주정차 행위근절 등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진행됐다.
세부 내용으로는 ▲자율 소방통로 확보문화 정착 ▲소방차량 긴급성 제고를 통한 현장대응능력 향상 ▲양보운전 및 끼어들기 금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캠페인 병행 등이다.
김종주 현장대응1단장은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은 남이 아닌 나를 위한 것”이라며 “긴급한 상황에서 소방차가 도착하기만을 기다리는 시민을 생각해 소방통로 확보에 구리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