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인하대학교와 공동으로 20일부터 물류분야 취업 맞춤형 교육과정인 ‘제3차 글로벌 물류·FTA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이날부터 오는 6월 20일까지 3개월간 총 480시간으로 운영되며, 물류분야 취업준비생 지원자를 대상으로 사전 면접을 거쳐 최종 교육생을 선발했다.
교육 내용은 물류분야 기업에 취업될 수 있도록 물류, 통관, FTA 활용 등 실무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은 FTA를 활용하는 원산지인증수출자 지정업체나 지정을 준비하는 기업체 취업 시 별도의 교육없이 ‘원산지관리전담자’로 지정될 수 있도록 FTA 교육 이수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인천공항만 물류단지 현장견학을 통해 이론이 실제 적용되는 사례를 학습할 기회가 주어지며 교육 종료 후 미니 채용 박람회를 유관기관과 공동 개최해 수료생의 취업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노석환 세관장은 “관·학 협력을 바탕으로 고용창출형 FTA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확대해 청년 취업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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