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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월미모노레일 사업자 협약 해지 요구

승인 2017-03-16 17:51
유제홍 기자 jhyo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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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6일 최근 논란이 되는 월미모노레일 사업자의 협약 해지를 요구했다.

 

건교위는 이날 인천시 교통국장, 인천교통공사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가진 월미모노레일 간담회에서 “사업자의 사업능력과 사업 의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밝혔다.

 

건교위는 “사업 진행 속도 등 각종 정황을 살펴볼때 사업자의 정상적 사업 추진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사업자의 책임을 물어 협약을 해지하는 것이 타당하다.”라고 덧붙였다.

 

건교위는 사업 관리 기관인 인천교통공사에 대해서는 “사업자의 사업 추진 능력과 의지가 의심된다는 시의회의 지적에도 사업 정상화를 위한 개선 노력을 보이지 않고있다”고 지적했다.

 

또 “사업자와의 잘못된 협약 및 협약 조건 미 충족 사항을 바로잡지 않아 미진한 사업 추진의 빌미를 제공하고, 혈세 낭비를 초래한 만큼 책임자를 문책하라”고 요구했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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