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의원, 특별교부세 20억
구월동 일자리센터 등 청신호
민경욱 의원도 경로당 신축 6억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이 지역 기반시설 개선을 골자로 한 국비 확보에 성과를 거뒀다.
15일 인천 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남동갑)은 이날 행정자치부로부터 구월동 공공 일자리 정보센터 설치비 10억, 경산지구 도로개설 사업비 10억 등 모두 2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공일자리정보센터는 그동안 시민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정부와 인천시의 일자리 정보 접근성을 높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센터는 유동인구가 많은 구월동 로데오거리에 들어서며, 일자리 정보 지원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구월동 경신지구 진입도로 개설사업은 기존 진입로 폭이 2~3m로 매우 협소한 탓에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그동안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랐던 것이 이번 예산확보를 통해 도로 확충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남춘 의원은 “심각한 청년실업난과 기반시설 부족 등의 문제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연수을)도 이날 행정자치부로터 옥련동 노인 일자리 공동작업장 및 경로당 신축을 위한 특별교부세 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건축된 지 18년 지난 대암경로당은 건물이 날고 공간이 협소해 노인들의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예산확보로 경로당 재건축과 노인 일자리 공동작업장이 들어서게 돼 노인 일자리 제공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민경욱 의원은 “신축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좀 더 편안하게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양질의 일자리 연계로 어르신들의 일자리 제공이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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