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14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자리·안보·통합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통령이 되어 인천시민과 인천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 자리에서 경선참여 공식화와 함께 네 가지 인천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안 의원은 “151층짜리 인천타워를 만드시 건설해 동북아시아의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며 “설계와 재원조성방안이 이미 마련된 만큼, 문제없이 진행해 중국 발 사드역풍을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및 일반화, 경인철도 지하화의 성공 의지도 비쳤다.
안 의원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인천시장 시절 추진하던 일이자 백년대계를 위해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일”이라며 “이와 함께 경인철도 지하화로 단절된 인천을 하나로 연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의 핵심공약인 일자리 도시 건설도 거론됐다. 특히 안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강화지역에 30만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하며 “강화에 최고의 주거 배후단지와 첨단스마트 지식산업단지를 건설하는 등 전국의 논 1천만평을 이용해 일자리 도시 10곳, 300만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해경부활과 인천 환원도 안 의원의 대선공약에 포함됐다. 그는 “해경은 인천시민들이 송도에 땅을 주고 유치한 정부기관”이라며 “대통령이 되어 해경부활과 인천 환원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박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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