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인천시당은 10일 성명을 내고 “오늘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은 지난 4개월간 온 나라를 밝힌 1천500만 촛불의 힘이자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이어 “위대한 국민은 승리했지만 이 나라의 낡은 정치는 승리하지 못했다”며 “인천의 대표적인 친박 세력인 윤상현 의원, 유정복 시장은 시민 앞에 석고대죄해 박근혜를 팔아 그 자리에 오른 사람으로써의 최소한의 양식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국민의당 인천시당은 “이번일을 역사의 교훈으로 삼고 국민주권의 시대가 열렸음을 선언하며, 촛불정신의 완성을 위해 불의한 세력과 타협하지 않고 적폐청산과 사회개혁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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