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소속 인천대학교기술지주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7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7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사업은 500억의 예산으로 창업 후 3~7년차 데스밸리에 직면한 1천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전국에서 27개 주관기관이 선정됐으며, 대학기술지주로는 인천대학교기술지주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인천대학교기술지주 강준희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2년간 40억 규모로 40개의 창업 보육기업을 지원하게 됨으로써, 최우수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인천대의 창업보육 사업에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되어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인천대학교기술지주는 조만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사업에 함께할 기업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며, 40개 기업을 선정하여 2년간 매년 기업당 5천만원 규모의 글로벌마케팅, 액셀러레이팅, 수출, 교육, 미즈니스모델설계, 투자 등을 지원하고, 10억원의 창투사 투자, 크라우드펀딩, 엔젤 개인투자조합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협력기관으로는 영국의 엑센트리(한국대표 천재원, 글로벌액셀러레이터)를 비롯하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주영범), UTC인베스트먼트(대표 박근용, 창업투자), 다원그룹(대표 김범수, 글로벌마케팅), 펀딩포유(대표 이규진, 크라우드펀딩), 벤처경영원(대표 김승찬, 개인투자조합투자), 한국SW세계화연구원(원장 정용환, MIT멘토링), K&투자파트너스(대표 김철우, 창투사), 센트럴투자파트너스(대표 이수희, 창업투자), MCN전문기업 에이트엠(대표 김연주), 중기청 액셀러레이터 등록기업인 와이앤아처(대표 신지오) 등이 참여한다.
한편, 2009년 설립된 인천대학교기술지주는 클린에어나노테크, 오션이엔지 등 18개의 자회사가 있으며, 연간 100억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그동안 산업부로부터 7년 연속 기술지주 활성화 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되어 20억 규모의 사업비를 받았으며, 7개 대학 기술지주와 함께 연합자회사 주주로 참여하고 있고, 공공기술의 상업화에 주력하고 있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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