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는 8일 안전하고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고 공동체치안 원년 추진을 위해 각 기관과 ‘공동체치안 협의체’ 업무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공동체치안 협의체는 늘어나는 치안수요 속에 지역주민ㆍ유관기관 협력단체 등이 힘을 모아 치안을 공동생산해 부족한 경찰력을 보완, 범죄와 무질서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찰과 구리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구리소방서 등 4개의 기관을 비롯해 생활안전연합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8개의 민간 협력단체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장과 협력단체는 협약에 따라 ▲범죄예방 ▲재난안전 ▲교통안전에 관한 문제점 등을 논의ㆍ분석하고 이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치안을 공동생산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앞으로 분기별 1회 정기회의 및 필요시 임시회의를 열어 지역 내 치안 문제점 및 대책을 지속 논의하고, 민ㆍ경 합동 캠페인 홍보, 범죄 취약지 합동순찰, 환경디자인(CPTED)을 통한 범죄예방 활동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최성영 서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협의체 운영에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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