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물류거점 조성”… 노석환 인천본부세관장 취임

▲ 노석환인천본부세관장사진
노석환 인천본부세관장은 7일 세관 5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노 세관장은 취임식에서 “어려운 우리 경제가 조기에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중소 수출기업의 FTA·AEO 활용을 적극 지원하고, 인천을 글로벌 특송 물류의 ‘최고 플랫폼(Platform)’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관행정 전 분야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충분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성공적 개장과 인천 신항의 조기 안정화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어떠한 어려움에도 강인하고 의연하게 정진하는 ‘강의목눌(剛毅木訥)’의 자세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하고, “인천본부세관을 ‘가장 근무하고 싶은 직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신임 노 세관장은 1964년 부산 출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국 피츠버그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제36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대구본부세관장, 관세청 통관지원국장, 심사정책국장, 조사감시국장, 서울본부세관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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