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트룩시마 유럽 판매 승인…세계 최초 항암 바이오시밀러

셀트리온은 22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혈액암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유럽의약품청은 트룩시마를 비호지킨 림프종,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류마티스 관절염 등 셀트리온이 신청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판매 허가를 승인했다.

 

트룩시마는 유럽의약품청이 승인한 세계 최초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선발 제품인 램시마에 이어 유럽에 진출하는 셀트리온의 두번째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EMA의 판매 승인으로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연합(EU) 28개국과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이 속한 유럽경제지역(EEA) 3개국 등 유럽 총 31개국에서 별도의 허가승인 절차 없이 트룩시마를 판매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신호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