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주전 대거 출전한 두 번째 청백전 치뤄

▲ 13일(한국시간) 오전 키노 콤플렉스에서 실시한 kt wiz의 두 번째 자체 청백전에서 새 외국인 타자 조니 모넬이 첫 타석 타격을 준비하고 있다. kt wiz 제공
▲ 13일(한국시간) 오전 키노 콤플렉스에서 실시한 kt wiz의 두 번째 자체 청백전에서 새 외국인 타자 조니 모넬이 첫 타석 타격을 준비하고 있다. kt wiz 제공

프로야구 kt wiz가 스프링캠프서 두 번째 자체 청백전을 가졌다.

 

kt는 13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키노 콤플렉스에서 캠프 시작 후 두 번째 자체 청백전(청팀:vic, 백팀:ddory)을 가졌다.

 

주전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이날 경기에서 vic은 좌완 정대현이 선발 투수로 등판했고, 새 외국인 타자 조니 모넬을 비롯해 박경수, 이진영, 유한준 등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ddory 선발 투수는 사이드암 고영표가 출전했고, 전민수, 오정복, 김사연, 김선민 등 젊은 타자들 위주로 타선을 꾸렸다. 최종 결과는 4대4로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이번 청백전에서는 정성곤, 김선민이 각각 투ㆍ타에서 맹활약했다.

 

정성곤은 ddory팀 세 번째 투수로 나와 2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내주지 않으며 상대 타선을 꼭꼭 틀어 막았고, 이상화가 2이닝 무실점 3탈삼진, 박세진이 2이닝 무실점 1탈삼진, 심재민이 2이닝 무실점 1탈삼진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타자들 중에는 김선민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고, 조니 모넬이 3타수 1안타, 박경수가 3타수 2안타, 이진영이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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