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수익 향상 총력
사업계획·문의, 홈피·서류 접수
인천교통공사가 다양한 사업아이템 발굴을 목표로 수익공모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교통공사는 인천지하철 1·2호선 내 공간 및 시설을 활용한 사업계획 제안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수익사업 공모와 관련한 홈페이지를 개통하는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시스템을 가동한다. 사업자가 사업계획을 제안하면, 공사 내부에서 사업성과 사업수행능력, 기술력, 제안가격 등을 심의해 60일 이내에 사업 추진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결정된 사업은 공사가 관련 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공모사업과 관련 문의는 공사 홈페이지나 서류접수(451-2203) 등을 통해 가능하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공사와 본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공사는 올해 경영효율 극대화를 목표로 다양한 부대사업 시행을 통한 수익 창출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공사는 우선적으로 1·2호선 5개 역사에 5곳의 신규점포를 조성할 계획이다. 프렌차이즈 직영점 유치나 미니점포 개발사업 등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특히 정보통신기술 융합 Wifi 모바일 광고, 교통카드 태킹 모바일광고 등 새로운 개념의 광고사업을 추진하고, 새로운 광고매체 개발 및 직영화를 강화하는 등 수익 강화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공사의 한 관계자는 “기존에 시도하지 않은 다양한 수익사업 모델을 활성화해 공사와 사업자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제도로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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