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안명균 경기도 탈핵 에너지전환 네트워크 실행위원장과 왕창순 구리시 산업경제과장과 NGO환경 청소년단, 구리사랑시민주식회사, 시민정원사 등 다양한 모임에서 70여 명이 참석해 강연에 이어 2시간에 걸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사회를 맡은 안승남 의원은 “신재생에너지와 전력사용의 효율성 향상을 위한 용역과 조례제정을 추진하면서 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경기도에너지 자립 선언에 대한 구리시민의 관심과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희망해서 행사를 준비했다”며 “경기도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해 시민단체, 협동조합, 종교계, 뜻을 함께하는 정당 등의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안명균 위원장은 “구리시 에너지 자립을 위한 계획을 먼저 세우고, 시민과 함께 실천하는 시민햇빛발전소를 만들어 의미 있는 일을 해야 한다”면서 “한반도는 지진 안전지대가 결코 아니기에 핵발전소가 안전할 수 없다. 탈 핵, 탈 석탄,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구리=유창재ㆍ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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