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의회에서 김숙희 의원(새누리당·비례)이 서부광역철도 계양선(가칭) 연장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1일 열린 제197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계양구 발전을 위해서는 서부광역철도 계양선 연장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예비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예산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는 홍대입구-부천시 원종동 구간이 포함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기존 계획안보다 4.84㎞를 늘려, 서운산단역-서운역-작전역-효성역까지 연장할 필요가 있다”며 “타당성조사 용역 발주를 위한 1억 원의 예산확보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구간이 개통되면 계양구는 물론 수도권 거주자의 연계 출퇴근시간이 단축되고, 서구(인천 2호선)와 복합환승센터 연계가 가능해 인천시민의 삶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서운산단과 부천오정산단 등 주요 산단을 지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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